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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냥이 여행이야기
#13. 베네치아에서 오래된 문화의 도시 피렌체로 본문
(2013/01/05) 베네치아 ▶ 피렌체
4일동안의 베네치아 일정을 마치고
이탈리아 내륙에 위치한 피렌체로 가는 날이 되었다.
2016/11/13 - [개인여행/2012-13.유럽여행] - #11.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 비가 오다 (1/2)
2016/11/13 - [개인여행/2012-13.유럽여행] - #12.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 비가 오다 (2/2)
베네치아에 머무는 마지막 날까지 날씨가 썩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베네치아를 떠나면서 구름 뒤에서 살짝 숨어있는 해를 볼 수는 있었다.
베네치아의 갈매기와 작별인사도 나누고..
이렇게 멋진 베네치아의 풍경들도 다급하게 사진에 담았다.
꽤 오랜시간을 베네치아에 있었지만,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베네치아는 볼거리가 많은 도시였다.
광장의 산 마르코 대성당에도 한 번 더 들러주고...
자세히 보니 입구마다 성경의 얘기들이 하나씩 그려져 있는듯 했다.
위쪽에 있는 네 마리 청동말은 이리저리 약탈당했다 돌아왔다 하는
고초를 겪은 친구들이라는데 부식으로 인해 진품들은 박물관 안쪽에 있다고 한다.
사람보다 비둘기가 더 많다는 산 마르코 광장이 모습도 다시 눈에 새겨보았다.
광장 저편에 보이는 왠지 친근한 광고도 눈에 띈다...ㅎㅎ
날씨가 오락가락 왔다리갔다리...
전날 밤에는 비가 좀 와서 물이 조금씩 넘치기도 했었다.
곤돌라들은 비싸서 타보지도 못했다.
그래서 이렇게 정박해놓은 것만이라도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다음번엔 곤돌라도 타고 불러주는 노래도 들어봐야지..
숙소에서는 수상버스를 타고 3정거장만 가면 기차역에 갈 수 있었다. 대신 배차간격이 20분.
숙소 앞쪽에 있는 식당의 자리들도 찍어봤다.
아마 여름철에는 저 자리가 꽉 찰 정도로 사람이 붐비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숙소를 떠나는 수상 버스를 탔는데
그제서야 해가 살짝 모습을 보였다... 베네치아에 있는 내내 흐린 하늘만 본 것이
좀 원망스러웠지만, 아마 다음번에 이곳에 다시 올 때는 베네치아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
베네치아에서 기차를 타고 피렌체에 도착한 것은 저녁때쯤이었다.
우리는 먼저 피렌체에서도 티본스테이크로 유명한 일 라티니에서 저녁을 먹었다.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어서, 약간의 웨이팅 타임이 있었다.)
와인은 돈 내야될 것 같아서, 손대지 않고 고기만 섭취하고 나왔다.
고기 자체는 사람들이 왜 줄을 서서 기다리는지 이해가 될 정도로 아주 맛있었다.
(먹는데 빠져서 사진이 없는 걸지도..)
저녁을 먹고는 피렌체에서 야경이 가장 멋있다는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갔다.
유명세 답게 피렌체 도심지가 한눈에 들어오는게 정말 말그대로 환상적이었다.
다만 내 스마트폰 사진기로 담아내기에는 많이 벅찼다.
저 멀리 큐폴레, 두오모도 보이고.. 조토의 종탑도 보이고.. 베키오 다리도 보인다.
노출을 다르게 해서 찍어봤지만
제대로 야경을 담은 사진은 아쉽게도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눈으로 열심히 본 걸로 만족하며
앞으로의 피렌체 일정을 기대할 수 있었다.
미켈란젤로 언덕이라는 이름은 저 다비드상 때문인걸까...?
피렌체에 있으면서 픽랩 앱으로 만들어봤던 사진중에
위 사진이 젤 잘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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