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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냥이 여행이야기
[큐슈여행 #9] 큐슈여행 2일차. 100엔 초밥 우오베이. 본문
(2016/02/12) 하카타 역 ▶ 100엔초밥 우오베이 ▶ 길거리 타코야끼 ▶ 숙소
다자이후 구경을 끝마치고 버스를 타고 하카타 역으로 돌아왔습니다.
2016/10/30 - [개인여행/2016.2월.후쿠오카여행] - [큐슈여행 #8] 큐슈여행 2일차. 다자이후
이날 저녁은 100엔 회전초밥집인 우오베이로 정해놓았기 때문에
매우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친구랑 저 둘다 초밥을 무척 좋아합니다.)
무언가 우오베이에 오는 과정이 생략되어 있는것 같지만 기분탓일 겁니다.
아무튼 하카타 역 근처 100엔 초밥집 우오베이에 오면
저렇게 자동으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주문을 한 뒤에 조금 기다리면 기차!가 배달을 해주는 혁신적인 시스템입니다.
기차가 바로 앞까지 친절하게 가져다 줍니다.
각 테이블마다 접시 색깔이 정해져 있는데, 자신의 색과 일치하는 접시만
기차에서 내려주면 됩니다.
주문을 하고 말차를 마시면서 조금 기다리면
초밥이 도착합니다.
첫 초밥 스타트
이건 참치 마끼?
고등어초밥?
아 주의하실 점은 저 생선과 밥 사이에 있는 저 풀은 깻잎이 아닙니다.
처음에 뭣 모르고 먹었다가 향이 무척이나 강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보통 조금 비릴 수 있는 생선과 같이 나오는 듯 했는데
취향껏 드시면 되겠습니다.
살짝 구운듯한 연어초밥
2차 초밥
점점 접시들이 쌓여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중간중간 살짝 비린 것들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입맛에 잘 맞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접시를 쌓아가면서 얼마쯤 먹었을까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이렇게 먹어도 겨우 1300엔! 이러면서 ㅎㅎ
접시가.. 쌓여갑니다.
마지막으로 입가심을 위해 파인애플도 시켜봤습니다.
결국 엄청나게 쌓여버린 접시들.
가운데 모양이 다른건 더 비싼 초밥이라는 뜻입니다.
초밥 한접시에 100엔(+부가세 8엔) 해서 저는 총 1512엔 나왔지만
가격대비 정말 배부르게 잘 먹고 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당연히 초밥의 퀄리티가 아주 높은 것은 아니지만 평균정도는 되고,
또 배부르게 초밥을 드시고 싶으신 분은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즐거웠어. 초밥들아
우오베이의 모습
밥도 먹었고 소화도 시킬 겸 건물 내를 좀 둘러보았습니다.
역시나 이곳에도 타이토 스테이션이 있었습니다...
귀여운 고양이들이 있네요. 이름이 무슨 냥코였는데.
귀여워보였지만 다음 날 아루아루시티에 가기로 했기 때문에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집으로 가는 터널
그런데 숙소로 가던 도중 야생의 타코야끼 노점을 발견해버렸고
친절한 한글 간판에 그만 8개를 시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최고 인기 오리지널 소스와 함께 가쓰오부시를 팍팍 넣어주신 타코야끼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문어도 쫄깃쫄깃 씹히는 게 일품.
맥주도 한 캔씩 사서 같이 먹으니 아주 배부르고 좋았습니다.
술을 잘 못하는 저는 밀키스맛이 나는 한정판 호로요이를 먹었습니다.
숙소의 풍경. 일본에는 이런 숙소가 많이 있다.
하루종일 많이 돌아다닌 탓인지 이날은 숙소에 돌아와서 꿀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보너스로 이 날 마신 요구르트와 복숭아 음료 사진을 올려봅니다.
요구르트 저거 진짜 맛있습니다. 꼭 드셔보시길 바랄게요.
이렇게 큐슈여행 2일차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여행의 절반이나 지나버려서 아쉬웠지만
하루하루 즐겁고 맛있는 것들이 너무 가득해서 행복했습니다.
3,4일차에는 고쿠라와 시모노세키 관광에 대한 포스팅으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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