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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냥이 여행이야기
(2014/01/09) 바티칸 로마 내부에는 바티칸이라는 가톨릭 문화의 중심지가 있다. 이 날은 하루동안 바티칸 내부에 있는 수 많은 문화 유적을 관람하기 위해바티칸 투어를 신청했다. 바티칸은 하나의 나라로 인정받기 때문에 반드시 입국심사를 거쳐야 한다. (따라서 여권 지참이 필수.) 바티칸에는 성 베드로의 무덤 위에 세워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성 피에트로(베드로) 대성당과미켈란젤로의 프레스코화가 그려진, 교황 선출의 연기가 피어오르는 시스티나 성당이 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예술가들의 걸작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개인 관광을 하기에는 너무 넓고 배경지식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바티칸 투어를 신청하면 알차게 구경을 할 수 있다. (안쪽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그러니 찍을 수 있는 곳..
(2014/01/08) 피렌체 ▶ 로마 2주 반동안의 여행도 어느새 로마에서의 마지막 일정만을 남겨놓고 있었다. 2016/11/13 - [개인여행/2012-13.유럽여행] - #15. 냉정과 열정사이의 명소 피렌체 두오모를 가다피렌체를 떠나 로마로 가기전에 아침일찍 조토의 종탑에 올라서 일출을 보기로 했다. 전날 올랐던 두오모 큐폴레랑 거의 비슷한 높이에 있기 때문에시내 전체가 한눈에 들어왔다. 하늘에는 구름이 많았고, 안개도 살짝 낀 듯 해서 일출을 보기에 좋은 조건은 아니었다. 그래도 산 위로 밝은 빛이 떠오르는게 보였다.어쩌면 흐렸던 덕분에 너무 밝지 않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해가 뜨는 곳의 반대쪽으로 눈을 돌리면 이렇게 두오모 큐폴레가 보인다.이른 시간이었지만 저쪽에도 사람들..
(2014/01/07) 피렌체 이 날은 하루종일 피렌체의 명소들을 둘러보는, 피렌체 데이였다. 하늘에는 비행기들이 만들어 낸 흔적들로 어지러운 가운데 파란 하늘이 인상적이었다. 건물 벽 너머로 피렌체 두오모의 모습도 보인다. 아쉽게도 죠토의 종탑은 짤려있다. 두오모로 유명한 피렌체 산타 마리아 델 피오라 대성당 내부에 들어와봤다. 커다란 외관만큼이나 내부의 예배당도 웅장했다. 또한 천장에는 이렇게 화려하면서 입체감이 잘 살아있는 벽화도 그려져 있다. 성당 안에 있으면 곳곳에 설치된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서 들어오는 빛이 성당을 은은하게 비추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엄숙한 분위기가 된다. 이 약간 금빛이 도는 반짝이는 천장벽화는 산 조반니 세례당의 모습이다. 밖으로 나와서 건물을 따라 한 바퀴 돌다보면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