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냥이 여행이야기

#4. 뉘른베르크 숙소 근처 탐방 후 뮌헨으로 본문

개인여행/2012-13.유럽여행

#4. 뉘른베르크 숙소 근처 탐방 후 뮌헨으로

오리고양이 2016. 11. 12. 17:20

(2012/12/26) 뉘른베르크 ▶ 뮌헨


뉘른베르크에서의 3일을 보내고 뮌헨으로 가는 아침이 밝았다.

사실 첫날 도착해서만 잠깐 보고 나머지 이틀은 로텐부르크와 밤베르크에서 보냈기 때문에

뉘른베르크를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다. 그래서 마지막 날만이라도 조금 구경하기로 했다.




중심지를 둘러싸고 있는 시장과 함께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볼 수 있었다.

건물들 자체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서, 조금만 걸어도 다 볼 수 있다.



사실 어떤 건물인지 잘 기억이 안난다...

아마 거대한 크기로 봐서 프라우엔 교회가 아닌가 싶다...


아래 분 블로그에 뉘른베르크의 명소가 잘 소개되어 있으니 참조.


뉘른베르크 볼거리를 잘 정리해 놓은 블로그!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아직 장식들은 이렇게 남아있다.

가게 안쪽에서는 따뜻한 모습으로 진열된 장난감들도 볼 수 있다.




뉘른베르크에는 이렇게 소시지를 끼운 빵을 파는 가게가 많다.

하지만 소시지가 생각보다 짜서 입맛에 잘 안맞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저번 밤에도 한 번 성벽에 올라와서 시내를 바라본 적이 있었다.

그런데 낮에 와서 보니 밤에 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았다.

(찾아보니 성의 이름은 카이저부르크-뉘른베르크 성이라고 한다.)



빨간 삼각 지붕들이 머리만 드러내고 서있다.



저 멀리 두개의 첨탑을 가진 성당도 보인다.

찾아보니 파헬벨이 오르간 연주자로 일했던 성 제발트 성당이라고 한다.

건물들 사이에서 첨탑들이 유난히 도드라지게 느껴진다.



날씨가 흐려서 시야가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꽤 멀리까지 보였다.



이렇게 한편에는 이곳에서 바라본 모습을 나타낸 판화가 새겨져 있었다.

그리고 높이 솟은 건물들이 무엇인지 이름이 적혀 있다.







성벽에서 내려와 제발트 성당에 잠깐 들렸다.

앉아서 조용히 기도를 드리는 사람들이 몇 명 있었다.



이렇게 뉘른베르크에서의 구경을 끝마치고 뮌헨으로 향했다.



열차에서 내려 뮌헨에 도착하니 밤이되었지만 구경 좀 해보겠다고 나갔다.

그런데, 버스를 잘못 타고 가는 바람에 이렇게 이상한 곳에 내려버렸다...


그래도 어찌저찌하여 이런 장난감 전시도 보고 숙소로 무사히 돌아 올 수 있었다.




핸드폰이 좀 고장나서 소리가 이상하다.




여행 요약★


1. 뉘른베르크의 건축물들도 반나절~하루 정도면 대부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2. 뮌헨이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뮌헨에 숙소를 잡고 주변으로 다녀서 숙소 이동을 줄일 수 있다.

3. 뮌헨에서 길을 잃지 않게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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