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냥이 여행이야기

[오사카여행 #8] 오사카 주택박물관. 오사카 주유패스. 헵파이브 관람차 본문

개인여행/2016.7월.오사카,교토여행

[오사카여행 #8] 오사카 주택박물관. 오사카 주유패스. 헵파이브 관람차

오리고양이 2016. 11. 6. 06:00

(2016/07/16) 오사카 주택 박물관 ▶ 헵파이브 관람차


타카마에서의 식사를 마치고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주택박물관이 있어서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또 주유패스가 있을 경우 오사카 주택박물관은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오사카 주택 박물관에 관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오사카 주택 박물관


에도시대의 오사카의 모습을 실물 사이즈로

재현해 놓았다고 합니다.


▲박물관 내부의 길거리 모습


이게 시간에 따라 밤이 되었다가 낮이 되었다가 하는데

어두울 때여서 그런지 사진이 제대로 나온게 거의 없습니다...ㅜㅜ




사실 이곳에서 기모노를 대여해서 입고 사진찍어 볼 수 있다고해서

기대하고 갔는데, 다 떨어지는 바람에 입어보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흥미를 급격하게 잃어버려서 사진이 별로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ㅜㅜ

그러니 주택박물관에 가실 분은 조금 일찍 가셔서 꼭 입어보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오사카 주유패스는 상당히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오사카로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쯤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오사카 주유패스 정보 확인하기(공식페이지)


주택박물관 관람을 금방 마치고 나와서 잠시 일행과 떨어져

개인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약 3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가지고 5시 30분에

오사카코(오사카 항)에 있는 대관람차 앞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주유패스와 함께 받은 아주 유용했던 지도


일행은 마침 우메다에서 볼일이 있다길래

저도 우메다까지는 동행하기로 했습니다.


우메다역에서 헤어지고 지하상가를 통해 지나가다

우연히 파블로를 발견했습니다.

파블로는 타르트 전문점인데 원래는 큰 사이즈만을 판매하지만

이 파블로 미니에서는 한입에 먹을 수 있도록 작은 사이즈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기본과 초코를 하나씩 사서 기본맛을 먼저 맛보았습니다.

갓 구워낸 타르트라 그런지 바삭하고 아주 달콤했습니다.

초코맛은 나중을 위해서 아껴두었습니다.



▲헵파이브 쇼핑몰 입구


그렇게 타르트 한봉지를 손에 들고 거리를 무작정 걷고 있었습니다.


걸으면서 우메다에서 어떤 일을 할까 찾아보는 중에

마침 헵파이브 관람차가 우메다역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유패스가 있으면 헵파이브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헵파이브를 타기로 했습니다.



▲쇼핑몰 내부의 커다란 고래 조형물




▲쇼핑몰 한켠의 구데타마


헵파이브 쇼핑몰을 계속 올라가서

5층쯤에서 헵파이브 관람차 입구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타기 직전에 아저씨가 친절하게 사진도 찍어주십니다.

아마 내리고나면 사라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헵파이브 관람차가 조금 특이한 점들이 있는데

첫번째로는 관람차가 건물 옥상에 설치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인지 매우 높이 올라가기도 하고

좀 더 무섭기도 합니다.



두번째로 특이한 점은 이렇게 관람차 내부에

스피커가 있어서 원하는 노래를 틀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꼭대기쯤에 가서는 노래를 크게 따라 부르기도 했습니다..ㅎㅎ



▲대부분 가족이거나 연인이거나


▲관람차 아래에 물을 설치해놓았다.


사실 막상 혼자 탈 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내릴때는 위에서 노래부른게 생각나서 조금 뻘쭘했습니다.


▲커다란 돈키호테 매장이 보입니다.


어쨌든 무사히 헵파이브 관람차 탑승을 마치고

아껴두었던 초코 타르트를 먹으면서

본격적으로 시내 활보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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