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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여행/2016.7월.오사카,교토여행

[오사카여행 #5] 유니버셜 스튜디오. 퍼레이드. 놀이기구들

오리고양이 2016. 11. 5. 12:29

(2016/07/15) 유니버셜 스튜디오 저팬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해리포터 존 구경을 끝마치고 나왔습니다.


해리포터 존 입구에서


2016/11/05 - [개인여행/2016.7월.오사카,교토여행] - [오사카여행 #4]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저팬. 해리포터 존. 포비든 저니. 호그스미드.


아래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지도입니다.




지도를 보시면 해리포터 존에서 나오면 바로 죠스가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이렇게 긴 줄을 서서 타야만 했습니다...

이럴 때 한가지 팁이 있다면 바로 '싱글 라이드'를 이용하는 겁니다.

싱글 라이드는 홀 수로 오는 사람들에 빈자리가 하나씩 생기면

그 자리에 한 명씩 같이 타게 해주는 제도 입니다.


놀이공원에서는 빈자리 없이 놀이기구를 운행할 수 있어서 좋고,

기다리는 사람도 놀이기구를 빨리 탈 수 있어서 서로에게 좋은 전략입니다.


단체로 왔어도 꼭 같이 타지 않아도 되거나, 좀 더 빨리 타고 싶을떄는

이 싱글 라이드 줄에 서서 입장하면 됩니다.


저희도 최대한 이 싱글라이드를 이용해서 시간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죠스는 싱글라이드가 없어서 그냥 40분정도 기다린 후에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죠스를 타기 위해 줄 서 있는 사람들.



죠스는 시원하고 괜찮았습니다.

특히 배를 운전해주시는 직원 분이 열연을 하셔서

지루하지 않게 탈 수 있었습니다. 


총을 쏘고 불태우고 해서 상어를 제압하시는 모습이 멋있었는데...

아쉽게도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놀이기구를 타고 나오면 자연스럽게 기념품 샵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귀여운 상어 인형들이 반겨주고 있네요.

아이들이 상당히 좋아할 만한 인형들입니다.


상어 춤을 춰봤습니다...


그 다음은 쥬라기 공원.

이 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쥬라기 공원에 있는 놀이기구 중에

하나를 운행하지 않았습니다. (플라잉 다이너소어)



사실 그 놀이기구가 위에 매달려서 타는 좀 특이한

롤러코스터였기 때문에 조금 아쉬웠습니다.


어쨌든 아쉬움은 뒤로 하고 나머지 하나를 타기 위해

열심히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날 정도로 너무 더워서

더위를 좀 잊어보고자 이렇게 셀카도 좀 찍고 놀았습니다.



쥬라기 공원 놀이기구도 꽤 스릴있고 좋았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갑자기 떨어질 때는...오..

깜짝 놀랐습니다.


쥬라기 공원을 나와서는 1시 반쯤에 하는 공연이 있다길래

보기 위해 천천히 걸어가며 구경했습니다.



길거리에는 이렇게 다양한 원피스 관련 상품들도 팔고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라 원피스 빙수도 팔고 있네요. 



전보벌레 인형과 원피스 티셔츠를 팔고 있습니다.



또 중간중간에 보면 이렇게 게임을 해서

다양한 상품들을 타갈 수 있는 부스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열심히 구경하다 보니 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공연장을 향해 갔습니다.

공연은 워터월드라고 하는 이름인데

동명의 영화를 가져와서 다양한 스턴트를 보여주는 쇼였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앞자리에 앉은 사람들한테는

물을 엄청나게 뿌려줍니다.


덕분에 앞자리에서 뒤로 대피하는 사람들도 조금 있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 맞는 걸 즐기는 듯 했습니다.



공연이나 스턴트의 퀄리티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뛰어나서

엄청 재밌게 봤습니다.


보트도 날라다니고 사람들도 날라다니고..

높은 곳에서 다이빙도 서슴치 않고 해내는 모습이

공연을 위해 엄청나게 연습한 듯 했습니다.


특히 비행기가 날라오는 장면은 압권이었습니다!



공연을 다 보고 저도 기립박수를 치고 나왔습니다.


공연을 보고 났더니 배가 상당히 고팠기 때문에

점심을 먼저 해결했습니다.



식당은 꽤 비쌌기 때문에 핫도그 하나로 때웠습니다.

심지어 꺼낼때 거꾸로 꺼내는 바람에 땅에 떨어졌던 핫도그를

털어서 먹어야 했습니다...ㅜㅜ



그래도 줄 서있지 않고 이렇게 앉아서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밥 먹는 시간은 아주 꿀 같은 휴식시간이었습니다.

(이날 돌아다니느라 다음날부터 발이 아파서 다들 고생했습니다.) 




예전에 일본의 하우스텐보스를 갔을 때처럼

건물들을 예쁘게 잘 지어놓아서 사진도 잘 나왔습니다.






5시?쯤에 진행되었던 15주년 기념 Re-booorn 퍼레이드 사진입니다.

노래가 너무 신나고 중독성 있어서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퍼레이드가 끝나고도 너무 아쉬워서

재밌었던 스파이더맨과 해리포터 포비든져니를

한번씩 더 타고 나서야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나올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이 날 너무 걸어다니는 바람에 발이 아팠지만

영혼을 불태워서 거의 모든 것을 즐기고 나왔기 때문에

8만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해리포터 포비든 져니 x 2

죠스

쥬라기 공원

백드래프트

스파이더맨 x 2

터미네이터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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