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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냥이 여행이야기
(2012/12/30) 인터라켄 ▶ 루체른 인터라켄에서의 폭풍같은 날들을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다시 기차에 올랐다. 2016/11/13 - [개인여행/2012-13.유럽여행] - #7. 눈의 도시 인터라켄에서 눈썰매를 타다 사실 루체른은 새해에 불꽃놀이를 보러 어차피 취리히에 가야 하기 때문에중간에 잠시 들른 성격이 강했다. 약간의 휴식 여행이라고 할까.. 가는 길에 친구가 추천한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뫼벤픽?이라고 읽었었는데, 크기는 작은데 가격은 상당하다. 대신 그만큼 맛은 보장한다. 뫼벤픽하나 사서 까먹으면서 인터라켄역에서 열차를 기다렸다.역 자체는 상당히 작고 한산하다. 우리 옆에는 한 노부부가 앉으셨는데 이분들도 여행을 오셨는지멋진 풍경이 나타나면 사진을 찍으셨다. 기차를 타고 있으면 이..
(2012/12/29) 인터라켄 인터라켄에는 전날 밤 도착했지만 사진이 없다..왜냐하면 저녁 늦게서야 인터라켄역에 도착했는데, 비는 엄청 쏟아지고버스는 끊긴 시간이라 숙소까지 걸어가려는데 길은 아주 어두웠기 때문이다. 사실 이날 숙소를 못 찾고 엉뚱한 곳으로 가는 건 아닌가 싶었지만다행히 1시간정도 헤맨 끝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저녁으로는 인터라켄 역 앞 편의점에서 산 간단한 음식들을 조리해 먹고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숙소에는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좀 더 많았는데, 특히 내 방에는 미국인 한 명이 있었다.이 친구는 오로지 스키를 타기 위해 스위스에 왔는데 날씨가 안좋아서좋은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상당히 자유로운 여행 중인 듯 보였다. 이 사진은 일어나자마자 숙소에서 찍은 사진인데, 실로 엄청난 ..
(2012/12/28) 뮌헨 숙소 ▶ 뮌헨 시내 ▶ 스위스 인터라켄 뮌헨에 볼거리가 상당히 많다고 들었지만,이번 여행의 중점은 이탈리아쪽에 두었기 때문에 뮌헨을 제대로 구경하는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스위스로 건너가는 날짧은 시간이나마 뮌헨 시내의 볼거리들을 좀 찾아나서기로 했다. 이건 마리엔 광장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건물인데이름은 모르겠지만 조각상들이 하나하나 만들어져서 올라가 있는게 상당히 멋져보였다. 마리엔 광장쪽으로 걸음을 내딛다 보니 멀리에서도 잘 보이던 커다란 탑이 눈앞에 나타났다. 막상 찍을 때는 거대하고 멋있어 보여서 찍었지만 이름은 잘 몰랐다.찾아보니 이게 바로 프라우엔 교회였다. 뮌헨의 건물들은 대부분 그 크기에 압도당해서 말이 안나올 만큼 커다랗다.대표적으로 이 프라우엔 교회는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