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냥이 여행이야기

[오사카여행 #2] 오사카 난바. 토키스시. 잔마이스시 본문

개인여행/2016.7월.오사카,교토여행

[오사카여행 #2] 오사카 난바. 토키스시. 잔마이스시

오리고양이 2016. 11. 4. 17:09

(2016/07/14) 난바역 ▶ 토키스시 ▶ 쟌마이스시


간사이 공항에서 라피트를 타고 난바역에 도착했습니다.


2016/11/04 - [개인여행/2016.7월.오사카,교토여행] - [오사카 여행 #1] 간사이 공항에서 라피트 타고 난바로


사실 공항에서 여행사를 통해 패스(게이한?한큐?)를 받고

또 라피트 티켓 받고 하느라 점심시간을 훌쩍 넘겨서 많이 배고픈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첫날 점심으로 계획해 둔 토키스시로 바로 출발했습니다.



음, 평점이 높아보이지는 않네요.

그래도 친구가 추천했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쇼핑거리도 살짝 지나쳐서 갑니다.



날씨가 아주 찌는듯이 더웠지만

초밥을 먹을 생각에 한없이 즐거워 보이네요.



어..? 그런데 토키스시에 딱 도착하는 순간

아저씨가 셔터를 드르륵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딱 이렇게 폐점이라고 걸어놓으시는데...

순간 저희 눈을 의심했습니다.



네.. 그래서 이렇게 간판만 구경하고 왔습니다.

일본에 맛집이야 많겠지만 어쩐지 분했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더웠기 때문에 빠르게 패닉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얼른 시원한 곳으로 들어가겠다는 생각에 새로운 가게를 찾아나섰습니다.



어차피 식사 후에는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를 구경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도톤보리쪽을 향해 걸었습니다.




가다보니 이런 꽃게가 걸려있는 가게도 만났습니다.

꽃게 다리를 쪄서 파는 곳이 있다던데 이곳인 듯 합니다. 

(걷다보면 움직이는 더 큰 꽃게 모형도 볼 수 있습니다.)




성내고 계신 거대한 얼굴의 아저씨.

가게 이름이 후시카츠 다루마인 걸 보니,

유명한 꼬치 튀김 가게인가 봅니다



더운 날씨임에도 밖으로 나와서

열심히 호객행위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스시 잔마이 라는 곳을 발견.

더워서 얼른 시원한 곳에 들어가고 싶기도 했고, 

가게도 깔끔하게 괜찮아 보여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먼저 이렇게 샐러드와 계란찜이 나옵니다.

계란찜이 달달하고 꼭 푸딩같은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친구는 맥주와 함께 초밥세트를 시켰습니다.

메뉴구성이 알차고 괜찮았습니다.



저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북해동(훗카이동)을 시켰던 것 같습니다.

각종 스시가 올라간 덮밥인데 아래처럼 깔끔하게 다 비웠습니다.ㅎㅎ

양이 살짝 부족한 감이 있었지만,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토키스시가 문을 닫은게 이런 새로운 집을 알게 해주는 기회가 되었네요.

인생사 새옹지마...ㅜ




스시 잔마이(쟌마이?)의 위치입니다. 도톤보리 큰 길 가에 있기도 해서

찾아가기는 편합니다. 또 엄청난 맛집이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메뉴들이 준수하고 초밥도 평균 이상은 보장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쇼핑거리 탐색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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