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냥이 여행이야기

[큐슈여행 #5] 큐슈여행 1일차. 후쿠오카 캐널시티. 이치란라멘 본점 본문

개인여행/2016.2월.후쿠오카여행

[큐슈여행 #5] 큐슈여행 1일차. 후쿠오카 캐널시티. 이치란라멘 본점

오리고양이 2016. 10. 30. 11:46

(2016/02/11)  숙소 ▶ 후쿠오카 캐널시티 쇼핑몰 ▶ 이치란 라멘 본점


말고기로 점심을 해결하고 숙소에 체크인을 끝마치고는 본격적으로

후쿠오카 탐방에 나섰습니다.


2016/10/29 - [개인여행/2016.2월.후쿠오카여행] - [큐슈여행 #4] 큐슈여행 1일차. 말고기(바사시)전문점.스가노야



먼저 향한 곳은 캐널시티 쇼핑몰



하카타역에서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걸어가도 되고, 100엔 버스를 이용해도 됩니다.

(*100엔 버스 관련해서 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캐널시티를 향해 걸어가는 중에 편의점이 많이 있어서

캐널시티로 가는 중에 일본의 편의점을 체험해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롤케잌을 친구는 평소 좋아하는 푸딩을 먹었고, 맛은 역시나 대만족입니다.


훨씬 만족스러운 일본 푸딩



일본 편의점이 특이한 점은 직원들이 아주 세심(?)하다는 것입니다.

롤빵 하나 산 것 뿐인데, 젓가락챙겨주고...ㅜㅜ


간식을 다 먹어갈때쯤 캐널시티에 도착했습니다.




캐널시티는 이름답게 물이 아름답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캐널시티 내부로 들어오면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포켓몬들이 전시되어 있는 포켓몬 센터!도 있고



짱구와 도라에몽, 닥터슬럼프, 스누피 등의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네요.




또 이렇게 꽤 큰 점프 매장도 있어서, 한국에서도 유명한

원나블 상품들을 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슬램덩크 티셔츠가 무척 사고 싶었지만

가격이 4천엔 가까이 해서 결국 포기하고 왔습니다...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타이토 스테이션도 있습니다.

이곳에는 특히 많은 종류의 뽑기 게임(가챠)이 있는데...

자제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천엔정도 잃는 건 기본입니다.ㅜㅜ

(보기보다 뽑기 어렵습니다)



카드캡터 체리 예쁘다




또 이렇게 잡화들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마침 일본의 불량식품코너가 있길래 들어가서

소다맛이 날 것 같은 음료를 하나 샀습니다.



결론은 대실패... 이렇게 생긴건 사먹지 않는게 좋습니다..

손만 끈적해지고..


아 그리고 캐널시티 5층인가에 오시면 

여러 라멘 전문점들이 모여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잘되면 더 큰 곳으로 나가고, 잘 안되는 가게는 탈락하고 새로 들어오고

뭐 그런 시스템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이곳에서 이치란 라멘을 먹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곧 이치란 라멘 본점으로 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이곳에 더 머물지 않고 나왔습니다.




캐널시티를 나와서 이치란 라멘 본점까지는 걸어가도 충분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강을 따라 걸으면 기분도 아주 상쾌해집니다.


나카 강이던가?


얼마 지나지 않아 이치란 라멘 건물이 보입니다.

아마 2층까지가 식당건물인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영업은 24시간인가 봅니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시면 자판기가 있고

자판기에 돈을 넣고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티켓같은게 나옵니다.


티켓을 가지고 자리로 가면 직원이 알아서 맛 선택 용지를 줍니다.

한국인은 어차피 귀신같이 알아보니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ㅎㅎ



이치란 라멘은 생각보다 짤 수 있기 때문에

기본맛으로 선택했습니다. 비밀소스도 조금만 넣고.



전부 1인테이블이기 때문에 방해받지 않고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어느새 나온 라멘!

(옆에 차슈는 주문 실수로 나온 추가 차슈..ㅋㅋ

원래 저걸 원한게 아니었는데)



면사리와 사이드 메뉴 추가도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면 사리와 돼지고기를 시켜서 나눠먹었습니다.


추가로 나온 돈코츠


개인적으로 이치란 라멘은 한국인 취향에도 잘 맞는

라멘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점이나 체인점이나 똑같겠지만

그래도 본점에 가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위치로 가시면 됩니다.



아주 든든하게 배를 채웠으니 저희는 온천욕을 하기 위해

추천받은 유노하나 온천으로 출발했습니다..


다음에는 유노하나 온천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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