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냥이 여행이야기

[큐슈여행 #6] 큐슈여행 1일차. 유노하나 온천. 테츠나베. 본문

개인여행/2016.2월.후쿠오카여행

[큐슈여행 #6] 큐슈여행 1일차. 유노하나 온천. 테츠나베.

오리고양이 2016. 10. 30. 13:30

(2016/02/11) 이치란라멘 본점 ▶ 유노하나 온천 ▶ 테츠나베 ▶ 숙소


말고기에 이어서 라멘까지 배부르게 먹고 나니

뜨끈한 온천욕만 하면 더이상 바랄게 없을 것 같았습니다.


2016/10/30 - [개인여행/2016.2월.후쿠오카여행] - [큐슈여행 #5] 큐슈여행 1일차. 후쿠오카 캐널시티. 이치란라멘 본점


그래서 친구를 통해 추천받은 유노하나 온천으로 향했습니다.

유노하나 온천은 텐진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후쿠오카 유노하나 온천의 외관


유노하나온천 입구



이치란 라멘본점에서 20분정도 걸어서 유노하나 온천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내부에서 사진을 찍을 수는 없으니 사진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안은 꽤 넓고 노천탕도 있어서 만족스럽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노천탕에 있던 미지근한 물이 담겨있는 개인탕에 몸을 담구고 있으면

잠이 솔솔 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역시 목욕하고 나와서 먹는 음료는 정말 맛있죠.

저희도 우유와 요구르트를 사서 먹었는데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종류별로 하나씩 먹어봤는데 다 맛있습니다.)




온천욕을 마치고 나오니 어느새 시간이 늦어서 밤이 되었습니다.

개인탕에서 너무 많이 잤나..?


아무튼 온천욕을 하고 나니 저녁 먹을 시간이 지나서

저녁 겸 야식으로 야끼교자로 유명한 테츠나베에 가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이런게 있어서 살짝 구경도 좀 하고.. 구경만.. 흠

역시 일본입니다.


유노하나를 나와 조금 걸어서 나카강변에 있는 테츠나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테츠나베에는 현지인이 더 많이 오는 듯 했습니다.

현지인들은 일하시는 분들과 얘기도 웃으며 나누고.. 

굉장히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저희는 생맥주 두 잔과 야끼교자를 시켜서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처음엔 많이 뜨거우니 입 데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테츠나베에서의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오면서 이번엔 일본 컵라면에 도전해 봤습니다.


친구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볶음면을 골랐고,

저도 유명한 체인점 중 하나인 잇푸도 라멘을 사먹었습니다.




사실 라면 안에 스프가 너무 많아서 어떻게 넣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다 넣었습니다.. 어쟀든 맛이 좋았으니 맞게 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루동안의 꽉 찬 여행을 끝마쳤습니다.


숙소


만족스러운 먹방 여행. 다음 포스트에서는 먹방 여행 2일차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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