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냥이 여행이야기

[오사카여행 #4]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저팬. 해리포터 존. 포비든 저니. 호그스미드. 본문

개인여행/2016.7월.오사카,교토여행

[오사카여행 #4]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저팬. 해리포터 존. 포비든 저니. 호그스미드.

오리고양이 2016. 11. 5. 10:58

(2016/07/15) 숙소 ▶ 유니버셜 스튜디오 저팬


이 날은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지칠때까지 놀기로 했습니다.

마침 숙소가 벤텐초역에 있어서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전철을 통해 쉽게 갈 수 있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얼마 전 새로 생긴 해리포터를

누구보다 빠르게 타기 위해서 일찍 준비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아침 8시 좀 넘어서 출발했던 것 같네요.)



아침밥은 그냥 이런 유부초밥 들고 걸어가면서 먹었습니다.

일본은 편의점 음식마저 맛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유니버셜 시티역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놀이공원쪽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일찍 나왔다고 생각했는데..ㅜㅜ



유니버셜 시티로 가는 도중에는 이렇게 호텔도 있고




이렇게 귀여운 킹콩도 있습니다.

뒤로는 모스버거의 간판도 보입니다.



열심히 걸었지만 앞에는 이미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있으니 원래 개장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각에

문을 열고 사람들을 들여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많은 날에는 그런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입장하자 마자 바로 이 해리포터 존으로 달렸습니다.

저희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달렸죠..ㅎㅎ

(이 사진들은 전부 놀이기구를 타고 나와서

천천히 찍은 사진들입니다.)



호그와트가 아주 큰 사이즈로 지어져 있고,

저 안에 저희가 타려는 놀이기구 '포비든 저니'가 있었습니다.



열심히 달려간 덕분에 거의 기다리는 시간 없이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습니다. (10분정도?)



멀리서 봐도 멋있게 잘 지어놨네요.

포비든 저니에서 내리면 옆에 그리폰을 타는

작은 놀이기구도 하나 더 있는데 그건 타지 않았습니다.


대신 호그와트 성을 좀 더 구경했습니다.



저 석상이 있는 입구로 들어가면

포비든 져니를 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포비든 져니에서 내리고 난 뒤에 입구쪽으로 다시 와보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습니다.



입구쪽에 사람이 많아서 옆에 있는 작은 호숫가로 이동했습니다.

호수쪽에 가면 포토 존이 잘 되어 있어서 

호그와트 성을 이렇게 예쁘게 찍을 수 있습니다.






물이 호그와트 성을 아름답게 비추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다 찍고 이렇게 천천히 해리포터 존을 둘러보았습니다.

해리포터 존에는 흐그와트 성 뿐만 아니라 호그스미드를 재현해 놓고 있습니다.





눈이 온 듯한 풍경의 호그스미드지만

실상은 뙤약볕이 내리쬐는 한여름이었습니다.



호그스미드에는 이렇게 올리밴더의 지팡이 가게가 있어서

안에 들어가면 판매하시는 분의 설명을 5분정도 듣고

지팡이 가게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 가게도 한 번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 수가 제한되어 있어서

줄을 서야 입장 할 수 있습니다.



또 이상한 식물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는 Dogweed & Deathcap 가게가 있습니다.

원래 운영을 안 하는 것인지, 오픈 시간이 안 되었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문은 열려 있지 않았습니다.




맨드라고라..?




또 입구쪽으로 가다 보면 이렇게

버터맥주를 판매하는 가게들도 볼 수 있습니다.




버터비어를 먹기 위해 사람들이 양쪽으로

줄을 서 있는 모습입니다. 더운 날이어서 그런지

시원한 버터맥주를 먹으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쪽은 줄 서 있는 사람들 뒤로 Owl Post 가게가 보입니다.

부엉이 관련된 각종 상품들을 팔고 있습니다.

귀여운 하얀 부엉이 인형이 아주 예뻤습니다..



이렇게 고드름까지 재현이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커다란 빗자루가 걸려있는 이 가게는 바로 브룸스틱스입니다.

메뉴가 적혀있는 걸 보니 식당인 듯 하네요.



아직 점심시간이 되려면 멀었기 때문에 저희는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저쪽편으로는 허니듀크도 보입니다.

온갖 간식거리로 가득한 곳.



강낭콩 젤리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그냥 사진만 찍었습니다.ㅜㅜ

고등학생 때 학교 선생님이 사오신 걸 조금 먹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캔디와 초콜릿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무섭게 생긴 인형도 있습니다...

고블린들이 머리카락을 자르고 있나 봅니다.




한쪽에는 이렇게 마술 장난감들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옆쪽에는 맛이 상당히 궁금한 펌킨쥬스도 팔고 있었습니다.



한시간 넘게 해리포터 존을 구경하고 나서야

다른 존으로 가기 위해 빠져나왔습니다.


해리포터 책이나 영화를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누구나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