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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여행 #3]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쇼핑. 덴덴타운. 기린지 본문

개인여행/2016.7월.오사카,교토여행

[오사카여행 #3]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쇼핑. 덴덴타운. 기린지

오리고양이 2016. 11. 4. 18:25

(2016/07/14) 도톤보리 ▶ 신사이바시 쇼핑거리 ▶ 덴덴타운 ▶ 기린지 ▶ 숙소


스시 잔마이에서 식사를 끝내고 본격 난바 구경에 나섰습니다.


2016/11/04 - [개인여행/2016.7월.오사카,교토여행] - [오사카여행 #2] 오사카 난바. 토키스시. 잔마이스시



길가다 보인 실내 낚시터에 잠시 들어가 봤습니다.

요금을 내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어서 둘러만 보고 나왔습니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걸 한 번 본 적이 있는데

데이트하기에도 꽤 좋은 장소인듯 합니다.



길가다 자주 보이는 이 캐릭터는 이름은 모르겠는데

어쩐지 여성분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피규어 샵에서도 이 캐릭터가 나오는 티비를 보면서

서 있던 여성분들이 귀엽다고들 하시던게 생각나네요.



이전에 본 꽃게보다 더 큰 꽃게입니다. 

이 앞에서는 찐 게다리를 팔고 있었는데, 2개에 천 엔 정도였나 해서

조금 비싸길래 포기했습니다. 

다음번엔 가게안에서 게요리를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교토에서 열리는 일본 3대 축제중 하나인 기온마츠리 기간이라 그런지

오사카에서도 이런 행렬이 있었습니다. 어쩐지 전통문화가 관광상품화가 

잘 되어 있어서 부러웠습니다.




음.. 이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곤 다리를 건너려는데 사람들이 사진을 찍길래 뒤돌아보니

그 유명한 글리코상이 보였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거대한 사이즈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왜 오사카의 명물이 된 건지..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적당히 도톤보리쪽 구경을 마치고

다시 신사이바시 쇼핑거리를 지나 덴덴타운으로 향했습니다.

(덴덴타운은 각종 피규어 및 장난감 가게들이 모여있는, 

용산 전자상가 장난감 버전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신사이바시 쇼핑 거리




또 만났습니다 저 친구. 영어를 읽어보니 이름이 오소마츠인가 봅니다.

꼭 도라에몽에 나오는 진구와 짱구에 나오는 철수를 섞어놓은 듯 합니다.



덴덴타운에 도착했습니다.

가게들이 양 옆길로 줄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잘 보시면 골목마다도 장난감 가게들이 있습니다.


저 깡통 로봇이 바로 철인 28호


아울렛 정글은 덴덴타운에서도 매니아들에게 유명한 곳인 듯 했습니다.

들어가보니 아기자기한 각종 피규어 및 상품들이 쌓여있었습니다.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찍은 사진인데

안에 불켜진 모습이 어릴 적 문방구를 떠올리게 해서

어쩐지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이 밖에도 가게들 들러서 열심히 구경하다가

기린지라는 기름볶음면 집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이것도 사진이 없습니다.. 배터리가 다 되었던 것 같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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