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냥이 여행이야기

[2014홍콩 #1] 진에어, 침사추이, 청킹맨션, IFC몰, 애플스토어, 허유산, 스타페리, 홍콩시티대학, 팀호완 본점 본문

개인여행/2014.10월.홍콩

[2014홍콩 #1] 진에어, 침사추이, 청킹맨션, IFC몰, 애플스토어, 허유산, 스타페리, 홍콩시티대학, 팀호완 본점

오리고양이 2016. 11. 9. 19:00

(2014/11/18 ~ 11/19) 홍콩에서의 잡다한 사진들을 정리해 놓은 내용입니다.



홍콩에서 많은 도움이 되어준 프렌즈 여행책이다.

사실 맛집이나 관광지같은 건 현지에서 교환학생중인

친구가 가이드해주어서 별 문제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지하철이 표시된 지도는 많이 도움이 되었다.





4시간여의 비행을 함께한 진에어 비행기.

항상 보면 어떻게 저런 작은 비행기가

안정적으로 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기류가 조금만 변해도 동체가 많이 흔들릴 것 같은데...




진에어에서 제공한 기내식이다. 김치도 있고, 떡갈비도 있고...

상당히 괜찮았다.


이 때 아마 내것에 김치가 안들어있어서

스튜어디스분께 얘기했더니 아예 새로 한그릇 더 주셔서

두그릇 먹었던 것 같다.




홍콩의 흔한 버스정류장.

탈 수 있는 버스의 번호가 적혀져 있으니 잘 확인해야 한다.



홍콩의 빽빽한 빌딩숲.

홍콩은 이렇게 높은 빌딩들이 많다.




홍콩에는 많은 것이 여러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발마사지 샵이다.



오고가다보면 아래처럼 발마사지를

해준다는 간판을 많이 볼 수 있다.



(참고로 또 많이 볼 수 있는 것들로는 한자로 주대복

이라고 쓰인 귀금속점과 가짜시계를 사라고 호객행위하는

인도사람들이다.)



이 길이 홍콩에 오면 가장 많이 지나치게 될 Nathan Rd. 다.

구룡반도의 중심을 세로로 가로지르는 큰 길이다.

전철의 방향과도 일치한다.



침사추이 지역의 길거리다.

참 좁은데 차들이 어떻게 잘 지나다닌다.


처음에 밤에 이곳을 지나갈때는 좀 많이 무섭다.




처음 도착한 숙소에서 멘붕을 주었던 모습..

침사추이에 있는 청킹맨션의 가운데 창문을 열면

나타나는 환기구의 모습이다.


아주 싼 맛에 잡는 청킹맨션 숙소는

버티기 힘든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아 그리고 호텔스닷컴이나 부킹닷컴으로 예약할 때

숙소 이름이 다르게 되어있더라도 사실상 한 사람이 운영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예를 들어 5층에 K 숙소와 S 숙소, A 숙소 세 개가 있다고 하면

세 개 모두 김씨가 운영하는 방식이다.


그러니 청킹맨션 숙소를 잡을 생각이라면

그 안에서는 다 고만고만하다는 것을 염두해야 한다.


어쨌든 나중에는 적응이 되어서 그냥 발 뻗고 잘 잤다.



숙소에 이은 2차 멘붕을 받은 모습.

숙소 바로 옆에 저렴하고 괜찮은 딤섬집이 있다고 해서

먹으러 갔는데 문을 닫고 한참 뒤에 재개장하는 것 같았다.

아마 침사추이에 있는 하카훗이었던가...





이 날 아이폰 시리즈중에 하나가 발매되는 날이어서

사람들이 애플스토어에 줄을 서있는 모습이다.


길 가다 보면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신제품이라며 아이폰을 암거래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교환학생 친구를 기다리면서

IFC 몰에서 쇼핑하면서 이것저것 먹은 모습이다.




빵집에서 산 햄버거가 꽤 맛있었다.


다양한 잡화를 판매하는 로그온 매장도 있어서

들린김에 구경해보았다.



홍콩에 있는 거대한 애플 스토어.

IFC몰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도 정식 매장이 없다고 한다.



식민지 시절의 모습을 담고 있는 호텔 헤리티지 1881이다.

96년까지는 홍콩해양 경찰본부로 사용되던 건물인데

이렇게 예쁜 호텔로 탈바꿈했다.




홍콩 곳곳에서 망고디저트를 팔고 있는 허유산.

A1, A2, B1 .. 이런식으로 메뉴가 되어 있는데

내 입맛에는 가장 기본적인게 맛있었다.


약간 콧물같은 느낌에 혐오감을 느끼는 사람도 간혹 있다.




주문 후 받은 망고디저트의 모습.

스타페리 선착장 앞에서 사먹었더니 다른 곳보다

좀 더 비싸게 먹었다..




저 거대한 유람선은 우리가 탄 것이 아니다.

우리가 탄 것은 구룡반도와 홍콩섬을 이어주는 작은 페리였다.

그래도 가격이 3홍콩달러정도로 아주 저렴하기 때문에

페리를 자주 이용했다.



페리에서 바라본 풍경.

안개가 많이 껴있어서 멀리까지 보이지는 않는다.



마침내 홍콩섬에 도착한 모습이다.

홍콩섬은 구룡반도에 비해 기업들이 많이 입주해있고

좀 더 부유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특히 피크트램이 있는 쪽과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위쪽에

사는 사람들은 상당히 부유하다고 한다.




이 당시만해도 관람차 부근은 공사중이었다.

최근에 가보니 공사가 끝나고 개장한 듯 보였다.




하버시티 내부의 사진.





친구가 교환으로 다니고 있던

홍콩시티대학.


졸업식이 한창이었는데

우리나라 졸업문화랑은 다르게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컨텐츠들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부러웠다.




졸업이 한창인 홍콩시티대의 모습.

건물도 깔끔하고 학교도 꽤 넓었다.



홍콩 시립대 견학을 마치고

식사로 딤섬으로 미슐랭을 받은

팀호완 본점에 가기로 했다.



팀호완 본점의 간판.








가끔 좀 느끼하다 싶을 정도의 메뉴가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특히 새우가 들어간 딤섬들의 맛이 훌륭했다.



또 홍콩에서는 보통 식기를 씻어먹을 수 있도록

뜨거운 물을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우리가 간 곳은 팀호완 본점이었다.

길 찾기가 쉽지는 않아서 교환하고 있던 친구가 아니었으면

가까운 분점에서 먹었을 것이다.


게다가 관광객들은 대부분 홍콩역이나 이런 분점으로

가서 그런지 이곳에서는 주문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건 친구가 부탁했던 화장품

엘리자베스 아덴(?)이다. 


이날 빅토리아 피크에도 다녀왔었나 보다.

피크에서의 야경은 언제봐도 참 아름답다.



밀크티 판매점 코코. 공차와 거의 비슷하다. 

양도 상당히 많고, 밀크티의 맛 또한 훌륭하다.


아래쪽에는 칼로리가 적어서 인기가 많다는 버블이 가득 들어있다.


참 많은 곳을 돌아다녔던 이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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