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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홍콩 #3] 옹핑 케이블카, 옹핑 빌리지, 타이오마을 수상가옥, 핑크 돌고래 본문

개인여행/2014.10월.홍콩

[2014홍콩 #3] 옹핑 케이블카, 옹핑 빌리지, 타이오마을 수상가옥, 핑크 돌고래

오리고양이 2016. 11. 10. 10:43

(2014/11/21) 옹핑 케이블카 ▶ 옹핑 빌리지 ▶ 타이오마을 수상가옥


아침 일찍 일어나서

란타우섬에 있는 옹핑 빌리지로 가기로 했다.



아침식사는 길가는 곳에 있는 포장 초밥과 공차로 해결.

(젓가락을 보니 스시 익스프레스라는 체인점인가 보다.)


그런데 가격대비 초밥의 퀄리티가 대단했다.

게다가 홍콩 공차는 우리나라랑 다르게 사이즈가 어마어마해서

의도치 않게 배부른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옹핑 케이블카 크리스탈 표.

크리스탈을 일반 케이블카랑 다르게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는 칸을 말한다.



손에 채워진 티켓별로 줄도 따로 선다.

아래 시계는 몽콕 야시장에서 구매한

만원도 안되는 초저렴 가짜 시계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줄서있는 사람들.

4대중 1대 꼴로 크리스탈 케이블카가 있다.




남정네들끼리의 손목 티켓 인증 사진이다.

상당히 실패한 듯 하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니 란타우섬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케이블카는 아시아 최장거리 길이 답게 오랜시간을 천천히 이동하며

생각보다 훨씬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했다.



발 밑이 유리로 되어있는 모습이다.

나는 별로 무섭다고 생각은 안들었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무서울 수도 있다.



바다를 지나서 점점 산쪽으로 가까워지고 있다.

산을 다 올라가면 세계 최대 크기의 좌불이 있는

옹핑 빌리지가 나온다. 




아무튼 케이블카는 꾸준히 움직인다.

발 밑을 보면 생각보다 아찔한 높이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래쪽 길로는 트래킹하는 사람들이 간간히 보인다.



옹핑마을 도착!

어쩐지 소들이 자유롭게 거닐고 있다..



그런데 사진이 왜 여기까지 밖에 없는지 모르겠다...


커다란 좌불옆에서 사진 많이 찍었는데..

또 옹핑 빌리지 구경을 끝내고 버스를 타고 타이오 마을에 가서

배를 타고 핑크 돌고래를 보러 가기도 했는데..


아무튼 사진은 없어도 아직 기억은 뚜렷하다.

여행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알려준 홍콩 여행!

친구들한테 사진 좀 달라고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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